케이뱅크 출범 이틀 만에 계좌수 6만개 돌파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이 3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케이뱅크 서비스 출범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이 3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케이뱅크 서비스 출범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 출범 이틀 만에 수신 계좌수가 6만 건을 돌파했다.

케이뱅크는 출범 이틀째인 4일 오후 3시까지 수신계좌수가 6만 1501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수신계좌는 듀얼K입출금통장, 정기 및 예금 통장을 모두 합친 수다.

대출 건수는 4123건, 체크카드 발급 건수는 5만3960건으로 집계됐다.

케이뱅크는 3일 오전 0시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기존 은행과 달리 지점을 두지 않고 예금과 대출 등 모든 업무를 스마트폰 모바일 앱이나 인터넷을 통해 처리하는 인터넷 전문은행이다.

영업시간은 24시간, 365일로 제한이 없다. 보안카드와 일회용비밀번호(OTP) 토큰은 스마트폰 안에 설치돼 별도로 필요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김지혜 금융산업/금융IT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