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55억 규모 우체국 금융시스템 계약

IT서비스 전문기업 아이티센(사장 이충환)이 55억원 규모 '우체국 금융시스템 프로그램 유지 관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티센, 55억 규모 우체국 금융시스템 계약

대상은 우정사업본부 전체 우체국 금융시스템이다. 업무용 패키지 소프트웨어와 금융정보통계업무, 스마트예금, 보험 기반 업무 일부를 담당한다. 주사업자는 대우정보시스템이다.

아이티센은 지난해 우정사업본부 개인정보 암호화 솔루션 사업을 진행했다. 소프트웨어 품질성능평가(BMT)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솔루션 구축 완료 후 암호화 전후 성능 저하 문제를 최소화했다. 금융권 DB암호화 사업에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을 해결한 것이다. 보안정책관리, 키관리, 접근이력관리를 완벽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지난해 금융부문 시장 확대를 선언하고 전문가를 영입, 금융부문 프로젝트에 본격 참여하고 있다”며 “보험, 증권, 은행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실적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