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모터스코리아는 오는 4월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증강현실 스마트 헤드업디스플레이(HUD) '렛츠허드 LH-500S'를 선보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 첫 LED프로젝터 타입으로 특허 받은 광학유리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6월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렛츠허드 LH-500S는 전방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스마트폰 전자지도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돼 도로명, 차선, 과속카메라 등 각종 운행 정보를 운전자 5m 전방에서 증강현실처럼 표현한다.
또한 OBD Ⅱ 단자를 통해 국내 차종 5개 브랜드 1000여개의 차종에서 사용 가능하며, 주행거리와 연비, 연료소모량 등 최대 25개 차량정보를 실시간으로 나타내 운전자의 편의를 돕는다.
후방카메라와 연동이 가능해 주차 시 전방을 주시하며 안전하게 후방 주차가 가능하고, 후측방 경보센서와 연동하여 후측방 차량 접근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원모터스코리아 관계자는 “전방 유리 상단에 장착돼 운전에 방해가 되지 않고 운행정보뿐만 아니라 카톡, 문자, 수신전화 정보를 실시간으로 표시해줘 편리함과 안전성 모두를 만족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