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스, 전자계측기용 자동화 솔루션 'J-Link' 시리즈 내놔

제이스의 자동화 측정 솔루션 'J Link studio'
제이스의 자동화 측정 솔루션 'J Link studio'

제이스(대표 박지홍)는 전자계측기용 자동화 솔루션 '제이-링크(J-Link)시리즈'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J-링크 시리즈는 전자계측기를 이용해 장비와 부품 오작동 여부를 판단할 때 도움을 주는 윈도 기반 자동화 측정 소프트웨어(SW) 프로그램이다.

제이스 솔루션 사업팀이 수 년간 현장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했다. 전자기기 시험 과정에서 겪는 사용자 요구를 최대한 반영했다. 제품은 오실로스코프, 디지털멀티미터, 파워서플라이, 아날라이저 등 계측기와 연동해 복잡하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측정과정을 자동화해 보여준다. 복잡한 측정과정을 단순화해 원하는 측정값을 쉽게 얻을 수 있다.

제이스 관계자는 “시중에 시험용으로 널리 퍼진 보급형 제품으로는 현장에서 원하는 측정값을 구하기 어려워 시험을 위해 별도 SW 개발 과정을 거치거나 고가 제품으로 바꾸는 불편이 있다”면서 “J-링크 시리즈는 이를 해소한 경제적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제품은 측정기 장치에 따라 네 가지로 나뉜다. 전기진동을 확인하는 오실로스코프용 제품 J-링크 OSC, 전압과 전류저항을 측정하는 디지털 멀티미터에 쓰이는 'J-링크 DMM', 전원을 공급하는 파워서플라이에 활용하는 'J-링크 PS', 다수의 계측기를 혼합 운용할 수 있는 'J-링크 스튜디오'다. 가격도 기존제품 대비 5분의 1 수준 이하로 낮춰서 공급한다. 기존 제품 대비 가격경쟁력을 갖췄을 뿐 아니라 추가 SW 개발 비용이 들지않는 것이 강점이다.

제이스 관계자는 “제이스는 세계적 계측기 제조사 키사이트 국내 판매와 기술을 지원하는 공식 대리점으로 전자 분야 측정을 위한 유용한 솔루션을 개발 제공한다”면서 “점진적으로 측정분야에 맞춰 솔루션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