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는 5일 광주테크노파크·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광주형 공동브랜드 활용 가전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지난해 대기업의 생산라인 일부 해외이전 등에 따른 가전산업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추진해 온 광주형 공동브랜드 활용 가전기업의 기술애로를 해소하고 효율적인 사업화 지원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세부적으로 △광주형 공동브랜드 활용 △가전산업 발전 정책 발굴 및 기술개발 △가전산업 육성 및 가전기업 활성화 지원 △각종 시험·평가·신뢰성 인증협력 등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광주형 공동브랜드 제품의 품질 경쟁력 확보와 기업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삼성전자 생활가전 생산라인의 해외이전에 따른 중소 협력업체의 건강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광주형 공동브랜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17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업 간 협업으로 개발된 완제품 8개가 곧 출시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