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은 베트남 예능 프로그램 '오!마이베이비' 베트남판에서 SBS와 한국 상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SBS와 현지 제작사 라임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했다. 지난해 현지 지상파 채널 HTV2와 VTVCab1에서 송출하기 시작했다.
GS홈쇼핑 베트남 합작사 VGS샵와 SBS는 콘텐츠 커머스 형태로 한국 상품을 노출할 계획이다. VGS샵 단독으로 판매하는 키센 블렌더와 아이스크림메이커, 바렌타 쿨링팬 등을 선보인다.
현지 연예인들이 방송 중 해당 제품을 사용한다. VGS샵 방송 채널은 해당 프로그램을 노출해 시너지를 노린다. 베트남 시청자들은 노출 상품을 VGS샵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예능과 홈쇼핑을 연계하는 시도”라면서 “이번 협업으로 한국과 베트남이 한층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