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 수립과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4차 산업전략단'을 신설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10일자로 '4차 산업전략단'과 부 단위 조직으로 '스마트시티사업부' '게임사업부' 'ICT마케팅부' '일자리센터'를 신설하고 기존 SW융합단을 해체해 재배치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9일 밝혔다.
조직 개편 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기존 1실 3단 2부에서 1실 3단 5부 체제로 바뀐다.
4차 산업전략단은 정부와 부산시 4차 산업혁명 대응 정책에 발맞춰 단기, 중장기 전략 수립과 신규사업을 발굴, 확보를 중점 추진한다. 서태건 원장이 단장을 겸임하며 전략 수립과 사업 발굴을 직접 이끈다.

스마트시티사업부는 부산 스마트시티 구축사업과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신산업 육성 및 지원을 총괄한다. ICT마케팅부는 ICT기업 마케팅과 성장 지원, 게임사업부는 게임산업 육성 지원, 일자리센터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ICT 인력양성과 교육, 창업 지원을 전담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내부 인사, 전산 등 업무시스템 개선을 위해 경영지원실 내에 경영혁신팀도 신설했다.
서태건 원장은 “대외적으로 4차 산업혁명이라는 메카 트렌드에 대응하고 내부적으로는 내실 있는 도약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기존 부서와 신설 부서의 업무 전문성, 책임, 효율성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