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산하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11일 '특허가 들려주는 미래'를 주제로 '특허 토커'의 저자인 류경동 윕스 전문위원을 초청해 '제11회 저자와의 대화'를 진행한다.

특허 전문 미디어 IP노믹스의 편집장을 지낸 류 전문위원은 특허 토커를 통해 “전자신문에서 일선 취재기자로 20년 가까운 시간의 대부분을 정보통신기술 등 산업 현장을 뛰어다녔지만, 특허 무식자였다. 이 책은 바로 여기서 출발한다”면서 “아직도 변리사 등 특정 종사자들만의 전유물로 치부되는 특허에 귀 기울이고, 특허가 들려주는 미래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안대진 지식재산연구원장은 “이번 강연이 미래를 내다보는 창으로서의 특허를 고찰해 내일을 진단하고 준비하는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식재산연구원의 '저자와의 대화'는 매년 저자를 초청하여 강연을 듣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저자와 독자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