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수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해외규격 인증 획득 자율선정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CE(유럽공동체마크), FCC(미국연방통신위원회마크), ANSI(미국규격협회마크) 등 해외규격인증 획득에 필요한 시험·인증비, 공장심사비, 컨설팅비용 등 소요비용의 50~7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지역전략산업군에 포함된 기업, 중국수출피해기업, 수출실적이 전년대비 10%이상 증가한 기업, 수출계약 체결기업 중 인증이 시급기업, 국가 연구개발(R&D) 성공기업 중 하나의 요건을 충족하면 된다. 기존 해외규격인증획득사업은 신청에서 지원까지 2개월이 소요됐지만 올해는 1개월 이내에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제출서류도 간소화됐다.
기업당 4건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규모에 따라 25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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