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2기 보육기업 성과보고회' 개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유기호)는 7일 오후 센터 크리에이티브존에서 '2기 보육기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보육한 창업기업 성과를 알리고 선·후배 창업기업 간 성공사례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지난해 △벤처창업활성화지원 10개사 △서민생활창업지원 10개사 △6개월챌린지플랫폼지원 15개사의 개발 제품이 소개됐다.

광주센터는 이번에 졸업하는 2기 보육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투자유치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새로 선정된 보육기업과 선배 창업기업간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생할 수 있는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유기호 센터장은 “선배 창업기업이 졸업 후에도 활발한 사업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올해 선정된 3기 창업기업도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센터는 지난 2015년 1월 개소한 이후 2년간 65개의 창업기업을 발굴 육성했다. 이 가운데 자이언트드론 등 20개사가 매출 116억원, 투자유치 103억원, 중소기업청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인 '팁스(TIPS)' 30억원 지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