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스마트폰 발달로 점차 '종이'가 사라진다. 보험 가입, 통장 개설, 대출 신청도 모바일 기반 전자계약서가 종이를 대신한다. 기업 역시 현장 점검이나 각종 결재를 전자문서로 대체하면서 종이 없는 생활이 일상화한다.
포시에스(대표 조종민, 박미경) '오즈 이폼'은 종이를 사용하는 업무에 손쉽게 전자문서를 적용하도록 돕는다. 하나의 서식 개발로 PC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운영 가능하다.
제품은 서식 제작단계부터 기업 데이터 연계를 지원한다. 모바일 기기, 카메라, 녹음기, 바코드 인식, GPS 등 편리한 입력 기능을 전자서식에서 활용한다. 단순히 종이를 대체하는 것이 아닌 지능적인 서식기능과 결과 데이터 활용·분석이 가능하다.
최근 전자문서가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산되면서 오즈 이폼 수요도 꾸준히 증가한다. 보험사나 증권, 은행에 이어 카드사 신용카드 신청, 발급 업무에도 전자문서가 도입된다. 통신, 의료, 유통, 물류, 프랜차이즈, 서비스 등 다양한 업계에서 전자문서 수요가 늘어난다. 국내외 기관과 기업에 구축돼 업무 프로세스 간소화, 문서보안 강화, 환경보호 효과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포시에스는 IT전문가가 아니라도 엑셀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전자문서를 개발·활용하는 '오즈 인 엑셀'도 출시했다. 기존 엑셀 서식에 전자서명, 체크박스, 텍스트박스 등 다양한 오즈 입력 컴포넌트를 플러그인 형태로 추가한다. 다중모니터를 활용한 디지털 창구 페이퍼리스 시스템 등 전자문서활용도를 높이는 다양한 기술을 제시한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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