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대학과 함께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산학 연계형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서경대를 시작으로 협력 대학을 늘릴 계획이다.
KEA는 서경대와 국내 사물인터넷(IoT)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현장에서 활용하는 IoT 기술, 제품, 솔루션 분야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서경대는 IoT 기술지원센터를 신설해 KEA IoT 지원센터와 협력한다. IoT 기반 소프트웨어(SW)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고, 정부 연구개발(R&D) 사업도 전개한다.
서경대를 시작으로 한성대, 울산대, 서울과학기술대, 단국대 등도 향후 산학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남인석 KEA 상근부회장은 “IoT 가전, 가상현실, 증강현실, 미래자동차 등 미래 유망 신산업 분야에서 산학 협력이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