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가 본격적으로 기온이 상승하는 4월을 맞아 상품의 유통기한 점검에 심혈을 기울인다고 10일 밝혔다.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CU 프레쉬 타임'은 점포 배경음악(BGM)시스템을 통해 유통기한 점검을 알리는 안내 멘트를 전국 점포에 방송해 근무자가 유통기한 점검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알람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간편식품의 유통기한 마감 1시간 전인 새벽 1시경에는 도시락 등 유통기한 검사를 안내하고 안주류 매출이 주로 발생하는 밤 11시경에는 냉장안주 유통기한 체크를 안내하는 등 상품 카테고리와 주요 판매 시간에 따라 세분화된 안내로 실효성을 높였다.
점포 근무자의 유통기한 관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이벤트도 이달 16일까지 진행한다. 'CU Fresh Time'에 고지되는 주요 유통기한 검사 상품의 유통기한 사진을 찍어 고객센터로 발송하면 추첨을 통해 CU모바일상품권을 선물한다.
'유통기한 관리 노하우' 이벤트도 같은 기간 동안 진행된다. 평소 상품 유통관리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고객센터에 문자로 전송하면 우수 노하우를 선정해 CU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CU가맹점주, 스태프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밖에도 CU는 유통기한을 초과한 간편식품은 스캔 등록이 불가하도록 판매를 원천 차단하는 유통기한체크시스템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점포별 유통기한 임박 상품 리스트도 제공하는 등 안전한 점포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