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샵(대표 김기록)은 해외 쇼핑몰 구축 서비스 '메이크글로비'에 일본 직접판매(직판) 제품 대상 반송 물류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일본에 진출한 해외 직판 쇼핑몰에게 배송 대행지 운영 지원, 상품 처리 등 반품에 관한 전반적 물류 혜택을 제공한다. 그동안 해외 직판 쇼핑몰은 현지 고객의 교환 및 반품, 환불 요청시 반송기간 지연과 비용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메이크글로비는 해외 직구 서비스 '몰테일'의 일본 도쿄 물류센터를 반송 물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몰테일이 발급한 사서함 주소로 고객들의 반품을 처리할 수 있다.
박상진 메이크글로비 팀장은 “해외 반품 처리에 따른 운영자 고민을 덜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미국, 중국 등 주요 판매 국가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