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센터장 이상홍·IITP)은 내달 20일 전국 주요 대학 고사장에서 '제7회 TOPCIT 정기평가'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TOPCIT은 정보통신기술(ICT), 소프트웨어(SW) 산업현장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진단·평가하는 제도다. 산업계, 학계가 공동 개발한 65문항으로 관련 분야 문제 해결력을 평가한다.
정기평가 신청은 10~21일까지 TOPCIT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응시료는 2만원이다. TOPCIT 업무협약(MOU) 체결기관 소속 접수자는 50% 할인된다. 응시자 희망지역에서 컴퓨터 기반시험(CBT)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IITP는 또 TOPCIT 우수자 포상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문시험 부문 대학생 최고 득점자에게는 미래부 장관상, 차상위 고득점자 2명에게는 IITP 센터장상을 수여한다. ICT 기업·협회에서 제공하는 대표이사장상, 협회장상도 13명에게 수여한다. 각 대학 최고 득점자 39명에게는 대학총장상이 주어진다. 여학생 상위 고득점자, 국군 최고 득점자, 영문 시험 최고 득점자에게도 상이 주어진다.
이상홍 IITP 센터장은 “TOPCIT이 시행 4년차를 맞아 기업, 기관, 대학에 확산되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부터는 해외에서도 영문 TOPCIT을 본격 시행해 글로벌 무대를 꿈꾸는 인재들의 도전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