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숨(대표 석주윤)이 새로 론칭한 브랜드 '힐립'으로 서울역사 내 '중소기업 명품마루'에 입점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힐립은 '잎으로 치유하다'는 의미로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피톤치드와 천연염료를 원단에 적용한 새로운 브랜드다.
힐립은 대부분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원액을 재료로, 캡슐화한 피톤치드 마이크로 캡슐을 원단에 코팅하는 특허기술로 만들어졌다.

천연재료에 염색하는 방식도 사염(실에 직접 염색하는 방법) 처리해 피톤치드의 강력한 향균기능과 향기가 오래 유지되는 제품이다. 천연염색 원단으로 한복 모양 피톤치드 '디퓨저'와 인지발달 강아지인형 '닥스훈트' 등이 있다. 닥스훈트는 특히 인형 등과 발, 귀 부분에 편백 큐브칩을 내장한 제품이다.
에코숨은 중소기업 명품마루에서 천연염색 핸드메이드 스카프, 쁘띠스카프, 자석을 이용한 링 리본스카프 등 패션소품과 차량용 피톤치드 디퓨저, 기능성 경추베개 제품, 황토볼 수면안대, 3D매쉬 차량용 목베개 등 생활홈데코 10여점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중소기업 명품마루는 코레일과 IBK기업은행이 공동 운영하는 중소기업 전용 판매장으로 코레일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특산품 및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석주윤 대표는 “이번 명품마루 서울역점 입점을 통해 에코숨 힐립의 우수성과 인지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대형백화점 및 대형마트에도 잇달아 입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