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슨 부품을 새것처럼… 오토업, 윤활 방청제 출시

'새차처럼 다풀려 PF-100'
'새차처럼 다풀려 PF-100'

중고차 전문 앱 '오토업'을 운영하는 오토업컴퍼니(대표 김선황)는 초강력 침투식 윤활 방청제 '새차처럼 다풀려 PF-100'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녹슬고 응축돼 풀리지 않는 모든 부품에 뿌려주면 새 차처럼 부드럽게 돌아간다. 녹을 순간적으로 분해해 볼트, 너트, 피팅류 연결부를 손상 없이 신속하게 풀어주는 방식이다. 자동차 도어나 각종 기기에서 발생하는 삐걱거림도 잡는다. 배전기, 모터에 쌓인 오염물과 먼지도 제거해 누전, 부식방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제품은 360도 전방향 스프레이 형태다. 어느 각도로 뒤집어도 분사량이 동일하다. 빨대형 분사구도 갖췄다. 깊숙하고 비좁은 공간에 뿌릴 수 있다. 약품 날림도 최소화했다. 구입은 오토업 온·오프라인연계(O2O) 앱을 통해 가능하다. 일반 차량 정비 업체에서도 판다.

미국 회사 NCH이 개발했다. 오토업컴퍼니는 NCH코리아와 최근 자동차 케어 용품 13종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윤활방청, 세척제, 광택제, 방향제, 엔진오일, 엔진오일 세척제 등을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김선황 오토업컴퍼니 대표는 “중고차 제원정보 빅데이터, 중고차 거래 앱 사업에 이어 차량 애프터 용품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시장 첨단화와 기능 고도화에 도움이 되는 다각적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