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는 1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기업-청년교류활성화사업(희망이음 프로젝트) 2016년도 성과 및 2017년도 계획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S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희망이음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와 16개 지역 시·도가 주관하고, 16개 지역 테크노파크가 참여하는 '지역기업-지역인재 일자리 미스 매치 완화'를 위한 사업이다.
충북테크노파크는 기업 임직원으로 구성된 멘토와 청년 멘티가 함께 지역 명소를 순례하며 담소를 나누는 '희망멘토 이음순례', 지역기업 애로사항을 지역 청년의 아이디어로 해결해보는 지역 기업 마케팅 공모전 '동상利몽' 등 다채로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신규 기획탐방 프로그램으로는 위기 업종(조선업 등) 관련 실직자 및 전공 대학생에게 새로운 희망을 연결해주는 '희망 모아 탐방', 완제품 속에 숨은 지역 우수기업의 기술력을 들여다볼 수 있는 '희망 X-ray 탐방'이 있다.
김진태 원장은 “지역의 많은 중소기업과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에 6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이라는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과 전략적인 맞춤형 매칭으로 기업과 청년이 함께 희망찬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충북TP는 전국 대학생 300여명이 참여한 '희망이음 프로젝트 기업 탐방' 후기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창=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