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1억4000만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

포스코에너지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기부금 1억4000만원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포스코에너지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기부금 1억4000만원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포스코에너지(사장 윤동준)는 11일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기부금' 1억4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행사를 가졌다.

기부금은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포스코에너지가 진행하고 있는 '에너지드림'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너지드림' 사업은 포스코에너지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포항·광양지역 저소득 에너지빈곤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개선 작업을 지원한다.

가계 소득의 10% 이상을 전기료, 연료, 난방비 등의 에너지 구입비용으로 지출하는 에너지빈곤층을 대상으로 냉난방 효율 제고를 위한 창호교체, 단열시공, 보일러 교체, 바닥공사 등을 지원한다. 일부 사회복지시설에는 전기료 절감을 위해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해 주고 있다.

포스코에너지 임직원은 시공 마무리 단계에서 도배, 단열재 부착, 청소 등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지난해에는 19가구·6개시설의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지원했다. 전기설비 전문지식을 가진 포스코에너지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임직원이 전기점검 재능봉사단을 꾸려 76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점검활동도 펼쳤다.

포스코에너지는 올해 12가구·1개 시설을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전기점검활동 대상인 39가구를 포함해 총 51가구·1개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