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소프트(대표 김양수)는 지난 7일 서울 신도림동 쉐라톤서울 디큐브시티호텔에서 열린 공공솔루션마켓 2017에서 '차세대 공공기관 페이퍼리스(Paperless) 업무 환경 구축 사례'를 주제로 이폼 솔루션 '클립이폼(CLIP e-Form) 4.0'을 소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서명을 받거나 데이터를 사용하는 종이 기반 업무를 페이퍼리스 기반으로 바꾸고자 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날 클립소프트는 제품 소개와 함께 국토교통부, 근로복지공단, 서울시청의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한국전력공사의 전기 관련 각종 신청서식 등 다수의 공공기관 시스템 구축 사례를 발표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순수 웹 방식 클립이폼 4.0은 XML로 처리됐던 별도의 서식 뷰어를 순수 HTML5로 처리해 별도 뷰어 없이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사용 가능하다. 멀티 OS, 크로스 브라우저는 물론 모바일까지 완벽하게 지원하고 기존 전용 뷰어와 애플리케이션이 가지고 있었던 기능 또한 그대로 구현할 수 있다.
카메라 촬영 기능 등 확장이 필요한 경우 앱과 웹 방식의 하이브리드 형태로도 구현이 가능해 고객의 요구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전자서명 시점을 확인·검증해 내용의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는 타임스탬프 모듈을 자체 보유한 점은 경쟁사 대비 클립소프트만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꼽힌다.
이성민 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