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청렴시민감사관 2명 위촉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외부 전문가 감사와 모니터링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시민감사관 2명을 위촉했다. 사진은 청렴시민감사관에 위촉된 이명균 신한회계법인 회계사(왼쪽)와 이동활 대구대 교수(오른쪽). 가운데는 박기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외부 전문가 감사와 모니터링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시민감사관 2명을 위촉했다. 사진은 청렴시민감사관에 위촉된 이명균 신한회계법인 회계사(왼쪽)와 이동활 대구대 교수(오른쪽). 가운데는 박기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박기한)은 11일 본원에서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날 부패취약 분야 외부 전문가의 감사와 모니터링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시민감사관 2명을 위촉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공공기관 주요사업과 부패 취약분야에 대해 감시 및 조사, 평가하기 위해 외부에서 위촉한 사람이다.

진흥원이 위촉한 청렴시민감사관은 로봇분야 전문가인 이동활 대구대 교수와 이명균 신한회계법인 회계사이다. 감사관 임기는 2년이다. 이들은 기업지원과 관련된 주요 사업 추진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및 부패취약업무의 투명성 제고, 각종 부조리 모니터링 및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매년 두차례 이상 정기회를 개최, 청렴정책 제언 등 자문활동을 펼친다.

박기한 원장은 “청렴시민감사관제도 도입은 보다 나은 공공행정 촉진차원의 행정 투명성과 절차의 공정성을 제고해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감사관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여러 개선사항 등을 발굴해 높은 청렴문화 고착에 크게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