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처리 어플리케이션용 고성능 반도체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아나로그디바이스 (한국 대표이사 양재훈)는 첨단 반도체 솔루션 전문기업인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Renesas Electronics Corporation)와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어플리케이션의 향상 및 자율주행차량의 구현을 위해 시스템 수준의 77/79-GHz RADAR 센서 시험 장치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새로운 시험 장치에는 르네사스 오토노미 플랫폼의 RH850/V1R-M 마이크로컨트롤러(MCU)와 ADI의 Drive360 28nm CMOS RF-to-bits 기술 등 양사의 최첨단 기술력이 적용된다. 시스템 수준에서 매끄럽게 작동하는 두 기술이 보다 먼 거리에서 작고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조기에 감지 할 수 있게 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운전이 가능해진다. 또한, RADAR 시스템의 통합 작업이 한결 편리해져 자동차 제조업체 및 협력사들의 평가 리스크도 줄어든다.
장-프랑소와 슈토(Jean-Francois Chouteau) 르네사스 글로벌 ADAS 센터 부사장은 “RADAR 센서는 ADAS나 자동 주행 기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이번 협력으로 ADI와 르네사스의 핵심 기술력이 이상적으로 결합되어 성능 실현 및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력사들의 개발 비용 및 시장 출시 기간 단축이 가능해진다. 표적 탐지를 위한 최첨단 RF 성능의 28nm 솔루션을 보유한 ADI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리스 제이콥스(Chris Jacobs) 아나로그디바이스 ADAS 및 자동차 주행 안전 부문 총괄 매니저는 “아나로그디바이스와 르네사스 간의 협업은 최고 성능의 RADAR 시스템 구현을 가능케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처럼 혁신적인 시스템 접근 방식은 고객을 위한 시스템 수준의 디지털 상호운용성을 제공해 위험 요소를 대폭 줄이게 될 것이다. 새로운 RH850/V1R-M MCU는 ADI의 고성능 Drive360 RADAR 플랫폼과 결합해 첨단 ADAS 및 자율 주행 시스템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j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