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 전문기업 맥아피가 한국 지사장으로 송한진 인텔 시큐리티 상무 겸 컨트리 매니저를 선임했다. 지난 5일 맥아피가 인텔을 떠나 독립법인으로 출범하면서 나온 인사다.
송 신임 지사장은 17여년간 보안업계에서 엔지니어부터 다양한 활동을 해 온 정보기술(IT) 전문가다. 한국전자인증에서 시스템 엔지니어로 보안업계에 첫 발을 내딛은 후 트랜드마이크로, 시만텍 등 글로벌 보안전문 기업에서 세일즈 엔지니어와 컨슈머 부문 컨트리 매니저를 거쳤다.
최근 인텔 시큐리티 PC·모바일 부문에서 글로벌과 국내 비즈니스를 총괄했다. 2014년 인텔 시큐리티에 합류 후 상무 겸 컨트리 매니저로 근무했다.
맥아피 코리아는 향후 모바일,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보안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송 지사장은 “맥아피는 고객이 안심하고 비즈니스에 집중하도록 한 발 빠른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한 업무 환경 구현에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기술 트렌드에 민감한 국내 고객 다양한 요구사항에 맞는 특화된 보안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라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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