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지리적 여건 탓에 평소 차량 정비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섬 거주 고객을 위해 '도서지역 방문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 점검 서비스는 울릉도, 추자도 등 총 18개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다음 달까지 진행된다.
특별 서비스 기간 동안 △엔진, 변속기 등 기본적인 차량 성능 점검 △와이퍼 등 간단한 소모품 교환 △각종 오일류 보충 △차량정비 관련 상담 및 차량 관리 요령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신차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섬 지역의 지리적 여건을 감안해 차량 구매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구입 관련 상담 및 자세한 정보도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정비 인프라가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섬 지역 고객을 위해 방문 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지리적 여건에 따른 제한 없이 모든 고객이 동일하게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기아차 2017년 도서지역 차량 점검 서비스 일정, ※정비 일정은 현지 기상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