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대표 기우성·김형기)은 일본 후생노동성에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판매 허가를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허쥬마는 유방암, 위암 등 치료에 쓰는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오리지널 의약품은 제넨텍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했다. 일본 내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4500억원으로 추산된다. 판매 허가 승인 후 2018년 출시를 목표로 한다.
일본 내 허쥬마 유통은 니폰 카야쿠가 맞는다. 2010년 램시마, 허쥬마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2014년부터 일본에 램시마를 판매했다.
일본은 고령화에 따른 건보 재정 악화로 제네릭 의약품 촉진책이 활발히 논의된다. 조만간 바이오시밀러 도입 촉진을 위한 의료 정책 변경도 예상된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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