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11일 미래에셋과 'GS리테일-미래에셋 신성장산업 공동투자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와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를 비롯해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동투자 협약은 지난 3월 결성된 1000억원 규모의 GS리테일-미래에셋 신성장 투자펀드 운용방안을 논의하고 양사 협력관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GS리테일과 미래에셋은 펀드 조성과 운용을 통한 신성장산업 발굴이 국가 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투자전문 금융그룹인 미래에셋과 함께 신성장 펀드를 결성해 신성장산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며 “GS리테일과 미래에셋 간의 단순한 펀드 결성을 넘어 각 사의 발전을 견인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S리테일과 미래에셋은 지난 3월29일 1000억원 규모 GS리테일-미래에셋 신성장 투자조합 1호 결성, 유망 신성장기업 투자를 검토 중이다. 중점 투자분야는 O2O서비스, 온라인사업, 첨단물류 등이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