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국립과천과학관이 교육부 인증 '진로체험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과천과학관은 작년부터 자유학기제와 연계, 과학을 테마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한해 19개 프로그램을 마련해 659회 운영했다. 누적 1만1560명 학생이 참여했다.
과학관 인력과 전시물을 활용, 학교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과정을 개설했다. 자유학기제 활성화에 공헌했다.
교육부 인증 심사는 진로체험 기관 성격, 체험기관 환경 및 안전, 체험 프로그램 운영·질 등 3개 영역으로 진행됐다.
김선호 과천과학관장 직무대행은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도 내실 있는 과학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청소년이 끼와 적성을 찾아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