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대표 정욱)은 12일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야구게임 '레전드라인업' 사전 예약 페이지를 열고 게임 스크린샷 일부를 공개했다. 사전 예약 기간은 게임 출시 이전이다.
넵튠은 등록한 모든 유저에게 다이아 1000개와 프리미엄 칩 10개, 3등급 스킬북 10개가 들어있는 전설패키지를 지급한다. 유저가 선택하는 전설 선수에 따라 타자 패키지나 투수 패키지가 추가로 주어진다.
스크린샷에서는 레전드라인업이 세로 화면 모드로 돼 있다. 단순 매니지먼트 방식이 아닌 기본 리그를 포함해 '홈런더비', '랭킹전'과 같은 게임 모드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전드라인업은 경기 도중 득점 찬스 또는 실점 위기 상황에 사용자가 타자나 투수로 직접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1구 단위로 상대 선수 전략을 예측하면서 승패를 컨트롤하는 묘미를 살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레전드라인업은 4월 중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레전드라인업은 KBO 10개 구단과 350명 현역 야구 선수 사진, 2016년 시즌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이라면서 “선수 사진은 구단 전속 작가와 계약해 이전 야구게임에서 본 적 없는 전신 이미지를 활용했다”고 말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