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12일 포스코와 '철강-발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설비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보유 발전설비의 현안 문제점 해결과 설비 진단을 위한 기술지원 △설비 신증설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기술지원 △발전설비 주요 부품 국산화 개발 정보교류 및 R&D 공동추진 △기술력 향상을 위한 상호 교육훈련 지원 등의 사업을 협업하여 추진하게 된다.
동서발전은 발전설비를 진단·고장분석 기술지원과 교육을 담당하고,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부생가스와 천연가스를 활용해 생산하고 있는 자체에너지와 관련된 운영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양사가 부생가스 운영기술과 발전소 운영경험을 공유해 설비 운영 효율화를 달성함은 물론, 발전설비 Industry 4.0을 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정형 산업정책(세종)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