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금융 인프라, 중소기업 금융, 핀테크 분야로 금융 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정 부위원장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한·인도네시아 금융협력포럼에 참석하고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파악을 위해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정 부위원장은 싱가포르 현지 주요 글로벌 금융회사 이코노미스트와 브렉시트, 미국 금리인상 등 글로벌 리스크 요인과 한국 경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해외 투자기회 모색을 위한 금융회사 전략과 정부 지원 정책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정 부위원장은 한-인도네시아 금융협력포럼 축사에서 “투자, 문화 등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우리 금융회사 인도네시아 진출과 금융협력도 확대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가 한국 금융회사 해외 진출 교두보로 매우 중요한 시장임을 강조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
박정은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