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로보틱스, 로봇청소기 한계 보완 분리형 ‘센스봇’ 공개

파인로보틱스, 로봇청소기 한계 보완 분리형 ‘센스봇’ 공개

요즘 먼지 흡입 청소와 걸레 청소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로봇청소기들이 시중에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로봇청소기는 계단이나 승용차, 세밀한 부분의 청소에는 사용이 어려워 가정의 메인 청소기로 부족하다는 인식이 많다.

이런 가운데 이러한 소비자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성능∙용도∙가격의 삼박자를 갖춘 신개념 로봇청소기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오는 5월 로봇 생활가전 전문기업 주식회사 파인로보틱스가 선보일 로봇청소기 신제품 ‘센스봇(SENSEBOT)’이 그 주인공이다.



이 제품은 평소에는 진공청소와 걸레청소가 동시에 가능한 로봇청소기로 사용하다가 필요에 따라 진공 청소부를 분리해 핸디청소기로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3 in 1 로봇청소기다.

진공청소부에는 싸이클론 먼지집진 방식을 적용, 빠르고 강한 흡입력(최대 120와트)을 구현해 바닥 먼지나 머리카락 등을 말끔하게 제거한다.

또 교체 가능한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한번 충전하면 일반 모드에서 최대 40분, 터보 모드에서 최대 20분까지 청소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물로 씻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워셔블(Washable) 필터를 채용해 경제적인 필터 사용이 가능하며, 원터치 방식의 먼지통 구조로 손에 먼지를 묻히지 않고 위생적으로 손쉽게 비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센스봇은 △기존 극세사보다 먼지 흡착력과 세탁력이 우수한 캐치맙 걸 △계단과 현관, 난간 등 낙하 지역을 인식해 추락을 방지하는 절벽 감지 센서 △침대 밑과 같은 어두운 공간을 스스로 탐지하여 집중 청소해 주는 쉐도우(Shadow) 청소 기능 등이 적용됐다.

또한 센스봇에 블루투스를 탑재하여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한 더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IoT 모델도 연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에 해당 기업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을 이용한 청소기 원격제어뿐만 아니라 △작동 중 오류 감지 및 자동 알림 서비스 △실시간 1:1 문의 및 답변 △블랙박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동 RMA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마케팅 담당 홍종구 이사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센스봇은 그동안 로봇청소기 업체가 보여주지 못한 차별화된 모습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차별화된 컨셉의 신제품 출시로 로봇청소기의 혁신을 실현하여 메이저 로봇청소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

박시홍 기자 (sihong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