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잠실점은 14일 22개 국내외 디저트 브랜드로 구성한 '베이커리 존(BAKERY ZONE)'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베이커리 존은 기존 식품관을 개선해 재개장한다. 총 1860㎡(약 560평) 규모르 기존보다 60% 면적을 확장했다. 모든 메뉴는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
'구슐바우어', '네모난팩토리', '??베이글' 등 5개 매장은 가장 인기 있는 대표 메뉴만 판매한다. 일본 전통 과자 브랜드 '우지시키부노사토'와 일부 매증은 잠실점에서 처음으로 한국 매장을 연다. 서촌, 신사동, 광명 등의 맛집과 베이커리도 들어선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지난해 11월부터 식품관 개선을 추진했다. 이 달 베이커리 존 오픈에 이어 다음 달 세계 각지 음식을 선보이는 '오픈다이닝존'을 열 계획이다.
남기대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디저트 인기가 높아지는 것을 감안해 최대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수 있는 방식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