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전략산업 육성과 중소기업 지원에 주력하는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이 보다 실질적인 콘텐츠산업 지원을 위해 특별 자문단 위촉에 나섰다.
SBA는 최근 서울 명동 퍼시픽호텔에서 '서울애니메이션센터 MP(총괄계획가) 위촉식'을 갖고, 서울애니메이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산업 지원생태계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총괄계획가들은 △이정근 드림리퍼블릭 대표(글로벌자문단)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애니타운) △민욱조 벤처스퀘어 공동대표(투자) △박철권 투니드엔터테인먼트 대표(웹툰) △조광래 천백십일 CTO(게임) △임만혁 상명대학교 교수(MCN) △서황욱 구글코리아 유튜브 총괄전무(MCN) △유석연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클러스터링) 등 8명으로, 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지원하는 사업의 7개분야의 전문가들이다.
SBA는 이들을 통해 콘텐츠산업 지원의 민간협력 강화와 현장중심 정책개발을 추진, 애니메이션과 만화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역량을 게임 및 e스포츠, 웹툰, 1인미디어산업(MCN)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업계관계자의 상설 네트워킹 플랫폼 '콘텐츠 파트너스' 프로그램의 운영과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및 미디어·투자사의 매칭 투자, 상호 사업화계약 체결, 포럼 등 지속적인 지원생태계 구축 노력과 연계해 를 구축해 미래먹거리인 콘텐츠 및 IP(지식재산권) 융복합산업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주형철 SBA 대표이사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각 분야별 총괄계획가 위촉은 분야별 상생과 민간전문성이 결합된 네트워킹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진행하는 것이다"며 "앞으로 새로운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생태계 구축을 꾸준히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SBA는 1999년 콘텐츠산업 지원기관으로 서울애니메이션센터를 설립하고, 뽀로로·로보카폴리·라바 등의 창작애니메이션 개발과 다양한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하며 국내 콘텐츠산업을 육성시키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