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점차 짙어지고 있다.
13일 현재, 국외 대기오염물질이 서풍을 따라 국내로 유입되면서 시간이 갈수록 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짙어지고 있다. 전국 ‘나쁨’ 단계로 예상된다. 따라서 실내 환기는 종일 자제하는 편이 좋다.
한편,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으나, 비가 내리는 시간도 짧고, 비의 양도 적을 것으로 보여서 대기 상태를 개선해주지는 못할 것.
내일은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지만, 오후부터 비가 시작되면서 대기가 깨끗해질 예정이며, 내일 오후에는 ‘보통’ 단계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