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관장 양성광)은 15일과 16일 이틀 간 과학체험 축제 '사이언스데이'를 연다고 밝혔다.
사이언스데이는 38회를 맞은 국내 대표 체험형 과학 축제다. 매회 4만여명의 학생과 가족 관람객이 찾는다. 올해는 75개 주제별 체험 부스, 과학문화 공연 '비밥', 명사 초청 강연, 드론쇼 및 경진대회를 마련했다.
과학 체험 부스는 중·고등학교와 대학 과학 동아리가 기획한 49개를 비롯해 대덕연구개발특구 소속 기관 16개, 국립중앙과학관 10개가 각각 준비됐다.
'비밥' 공연은 인체 신비와 음식을 과학으로 버무렸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무료 관람한다.
드론쇼 및 경진대회는 야외 체험 행사로 꾸몄다. 드론 시연, 전문가 현장 강의, 조종 체험을 즐긴다.

양성광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우리나라 대표 과학축제를 통해 온 국민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하고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