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가맹점주 자녀 대학입학 장학금 4000만원 지원

교촌치킨, 가맹점주 자녀 대학입학 장학금 4000만원 지원

교촌에프앤비가 대학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가맹점주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교촌가족 대학입학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지난 13일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가맹점주 및 지사 임직원 자녀 62명에게 총 4000여만원을 전달했다.

'교촌가족 대학입학 장학금'은 가맹점주 및 지사 임직원 자녀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학 입학 시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가맹점과의 상생을 중시하는 교촌의 기업문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가맹점 사기를 진작하고 본사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진행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한번에 많은 비용이 지출되는 대학 등록금은 가맹점주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어 매년 대학 입학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며, “대학 입학은 인생의 또 다른 출발점인 만큼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새로운 시작을 향한 힘찬 발걸음 내딛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촌에프앤비는 '교촌가족 대학입학 장학금' 외에도 연 2회 가맹점 직원을 지원하는 '청년의 꿈' 등 다양한 가맹점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