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센터를 운영하는 많은 기업들은 물리적인 IT 환경 구축에 대한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상화 환경을 구축한다. 하지만 여전히 온프레미스 상태에서는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 많다. 그래서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려하고 있다.
한국오라클(대표 김형래)이 가상화 기반의 교육환경을 전 세계 어디서나 구성할 수 있는 라벨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하고 IaaS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라클 라벨로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업들이 온프레미스에서 운영되고 있는 네트워크 구성 및 환경을 완벽하게 클라우드 상에서 재현한다.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업무 용도로도 확장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가상화 환경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이런 점에서 라벨로는 VM웨어를 비롯한 커널 기반 가상 머신(Kernel-based Virtual Machine) 기반의 복잡한 가상화 환경을 클릭 몇 번 만으로 빠르게 클라우드로 전환할 수 있다. 담당자에게는 매우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할 수 있어 적은 비용의 투자로 다양한 업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국오라클 임종대 클라우드 에반젤리스트는 “라벨로는 애플리케이션 이동성을 제공하는 기술을 가졌다. 애플리케이션을 캡슐화해서 어떤 하이퍼바이저에서든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특정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수정작업도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IT교육센터의 교육 환경이 가상화 기반인 경우, 라벨로를 통해 변경없이 쉽고 빠르게 클라우드로이전하고, 필요한 가상화 환경을 전 세계 원하는 지역에 언제든지 구성할 수 있다.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인 레드햇은 라벨로를 통해 교육환경을 구성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수의 국내 학교 및 교육기관도 라벨로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도입을 추진 중이다.
오라클 라벨로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업들이 클라우드의 혜택을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기업들의 비즈니스 혁신을 앞당기는데 주효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향선기자 hyangseon.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