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 특허 비즈니스 회의 'IPBC코리아' 28일 열린다

세계적인 특허매체 아이에이엠(IAM)이 주관하는 비즈니스 회의 'IPBC(Intellectual Property Business Conference) 코리아'가 28일 서울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다. 국내외 특허업계 유명인사와 인맥을 쌓고 특허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행사로 이번이 2회째다.

지난해 4월 서울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IPBC 코리아에서 참석자들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지난해 4월 서울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IPBC 코리아에서 참석자들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올해 IPBC 코리아는 IP 가치 창출과 기업체 IP 모범 사례를 소개하고 혁신 기반 성장과 국제 진출 전략을 집중 논의한다. 기조연설 뒤 세션은 △한국 IP 전망(해외 전문가 의견) △경쟁정보를 통한 가치극대화 △전략적 IP 관리 △아시아 등의 IP 집중 조명 순으로 진행된다. 세션별 연사는 국내 IP 환경 개선과 IP 전략 수립 방법을 발표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기조연설인 '유럽 최신 현황'은 그랜트 필포트 유럽특허청 정보통신기술 수석이사가 맡는다. 필포트는 2012년부터 유럽특허청 조사·심사 부문 수석이사를 맡았다. 생생한 유럽 현지 분위기를 전달할 전망이다.

'한국 IP 전망' 세션에서는 제임스 맥코운 구글 특허변호사와 최민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지식재산활용실장 등이 패널로 나선다. 국내외 전문가로부터 한국 IP 전망을 들을 수 있다. 좌장은 찰스서 피네간 대표변호사다.

'경쟁정보를 통한 가치극대화' 세션에서는 미구엘 이글레시아스 퀘스텔 글로벌 영업이사와 전우찬 SK플래닛 법무실 IPR팀 매니저 등이 연사다. 빅데이터를 이용한 특허 전망을 이해하고 위험요인을 파악하는 등 효율적인 포트폴리오 관리·전략 창출 등을 모색한다.

아트 몽크 테크인사이트 특허거래 부사장이 좌장인 '전략적 IP 관리'에서는 IP 관리와 가치 창출 전략 혜택을 알아본다. 스콧 테일러 AT&T 지식재산 부사장보와 김주섭 LG전자 IP라이선싱 상무 등이 패널이다.

마지막으로 '아시아 등의 IP 집중 조명'에서는 리나우드 헤스퍼 유럽특허청 특허변호사, 케빈 스콧 필립스 수석 라이선스 변호사 등이 패널로 나선다. 좌장은 백만기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장이다.

모든 세션은 한국어와 영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IPBC 코리아에는 세계 IP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한국 IP 시장에 큰 관심을 보였다.

※상세 내용은 IP노믹스 홈페이지(www.ipnomics.co.kr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기종 IP노믹스 기자 gjg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