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화가 이말다의 네번째 개인전이 오는 4월 19(수)일부터 25일(화)까지 서울 종로구 가나인사아트센터 4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이말다 화가는 알파고에 여성의 정체성을 부여, 의인화한 접근을 보여준다. 우리 곁에 다가온 인공지능의 실체와 존재 의미에 대한 깊은 사유를 유도하고 인간과 인공지능 사이 미묘한 긴장감과 다양한 상황 관계를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말다 화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은 인공지능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전 인류에게 각인 시켜준 사건이었다”면서“인공 지능과 함께할 인간의 삶, 즐겁고 유쾌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말다 화가는 ‘아트 콘서트’ 형식으로 2번에 걸쳐 개인전을 열었다. 작년엔 세번째 개인전 ‘참기-다문화적 고찰’을 개최했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