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문재인 후보, "4차산업혁명 인재 위해 혁신학교 확산 필요"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4차산업 인재육성 전략은 '혁신학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서울 역삼동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디지털경제 국가전략 포럼'은 문 후보의 디지털분야 정책을 들어보고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컨퍼런스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경제협의회와 한국인터넷포럼이 주관하고, 전자신문·디지털타임스·아이뉴스24·지디넷코리아·이데일리 등 유력 IT종합지들이 주최해 높은 대표성과 신뢰도를 자랑했다.

사진=박동선 기자
사진=박동선 기자

문재인 후보는 이날 포럼에서 제시된 4차산업혁명과 IT분야 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특히 소셜채널로 전달된 질문 중 디지털시대의 교육과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경기도 혁신학교의 전국확대를 시사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문재인 후보는 "학창시절 잠시 방황했던 경험은 공부기회를 줄이기도 했지만 내게 큰 사고의 폭을 가져다 준 바 있다"며 "방황이 모두 옳다는 것은 아니지만 다변화하는 현 사회에서는 개성적인 부분을 관용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4차산업혁명의 시기인 현재 필요한 것은 창의적이고 개성적인 인재"라며 "이를 육성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성공을 거둔 바 있는 혁신학교의 전국적인 확대를 추진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디지털경제 국가전략 포럼'에서는 스타트업·온라인마케팅·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IT전문가들이 문재인 후보의 생각을 듣고, 자신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