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017]의석수 순으로 1번 문재인·2번 홍준표·3번 안철수…

19대 대통령선거 후보등록이 15일 시작되면서 각 대선주자에게 기호도 부여됐다. 숫자 부여 기준은 원내 의석수 순이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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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 기호 1번을 부여받는 후보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후보다. 2번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3번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4번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5번은 심상정 정의당 후보다.

기호는 원내 의석수 기준으로 정해졌다. 가장 많은 의석수를 확보한 정당 순서에 맞춰 그 정당의 대선후보에게 1번부터 숫자를 배정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이 119석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은 한국당(93석)·국민의당(40석)·바른정당(33석)·정의당(6석) 순서다.

최근 한국당을 탈당해 신생정당 새누리당으로 입당해 대선후보가 된 조원진 후보는 기호 6번을 받게 됐다.

다만 원내 의석이 없는 원외 정당의 대선후보는 정당명 기준 가나다 순서대로 기호를 부여받게 된다. 무소속 대선후보의 경우 추첨을 통해 기호를 받는다. 후보 등록이 종료되는 16일 오후 6시 이후 무소속 후보 본인 또는 대리자가 모여 추첨을 통해 기호를 부여받게 된다.

성현희 청와대/정책 전문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