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성장 컨설팅] 기업가정신 계승이 최고의 기업을 만든다

김광열 한국기업가정신협회 회장
김광열 한국기업가정신협회 회장

무한경쟁시대가 보편화된 지금에 있어서 기업가에게 기업가정신은 갈수록 중요한 가치가 되고 있다. 세계에는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도 100년 이상 장수하는 기업들이 적지 않다. 특히 200년 기업도 700개가 넘는데 이런 장수기업은 장수할 수밖에 없는 기업가정신을 가지고 있다.

220년 역사를 가진 유리분야의 명가인 폰 포슁거는1568년 회사가 설립된 이래 4세기 동안 유리공장과 더불어 삼림, 제재소, 과수원, 농장 등 다변화 전략을 통해 성장해왔다. 그러한 폰 포슁거는 차세대 명장 확보를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이다. 차세대 명장이 가문 밖에서 경험과 기회를 쌓는 것을 허용하며, 외부에서 경험을 얻고 자격을 갖춰서 돌아오는 데에도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또한 경영진의 배우자는 어려움과 시련을 이해하는 사업가 집안에서 택하고 있다.

1846년도에 설립된 칼 자이스는 세계에서 광학기기 제조회사 중 가장 오래된 광학기기의 전설이다. 현미경 연구 장비가 주력업체인 칼 자이스는 고품질 현미경 렌즈 개발부터 반도체, 자동차•기계공학 산업, 안경•카메라 렌즈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했다. 이러한 칼 자이스도 장수기업만이 가지고 있는 기업가정신을 가지고 있다.

첫째, 고객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이를 신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한다는 점이다. 현미경을 사용하는 물리학자 등의 기초과학 연구자와 산업계 전반의 의견은 제품 R&D 과정에 반드시 반영하며 고객이 요구하면 별도의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둘째, 매년 본사에서 공식적인 ‘자이스 캠퍼스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임직원에게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 시키고 있는 것이다.

설립된 지 천 년이 넘은 ‘폰데리아 폰티피시아 마리넬리’는 지금까지 종(鐘) 하나만을 만들고 있다. 교황청은 물론이고 뉴욕, 예루살렘, 베이징, 한국 등에서도 ‘마리넬리’의 종이 있다. 20여 명이 고용된 작은 기업이 1000년 이상 지켜올 수 있었던 힘은 자녀에게 기업가정신을 가르친 것에 있다. 마리넬리家의 자녀에게 종을 제작하는 현장은 자연스럽게 가족의 전통에 대한 자부심과 대를 이어야 하는 책임감을 배우는 학습장이었다.

프랑스 포도주 명가 위겔은 1639년부터 포도주를 생산했으며 지금은 100여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다른 장수기업과 마찬가지로 위겔도 설립 이후 정기적으로 가족회의를 열어 가족의 연대의식을 강화 시켜 왔으며 이를 통해 기업가정신을 계승하여 왔다.

이처럼 세계적 장수기업은 기업 경영을 통해 축적된 기술, 경험,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최첨단의 기술을 확보할 수 있었고, 새로운 시장의 고객을 창출할 수 있었다. 특히 기업가정신이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계승되는 구조를 통해 설립 당시의 경영철학, 전통이 고스란히 이어지게 함으로써 갈수록 견고해지는 기업성장의 원동력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이다.

이제 우리나라도 기업 경영의 역사가 100년을 넘어섰다. 따라서 세계적인 장수기업이 기업가정신을 어떻게 계승 시키고 발전시키는 지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이는 소기업으로 설립하여 장수기업으로 그리고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이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에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살펴봐야 할 또 다른 이유로 지속적인 기업성장이 일자리, 안정적 경제발전 등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중소기업의 변화가 심해 갈수록 대기업에만 취직하려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다시 말해 스타트업을 통해 창업 기업이 많아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랫동안 기업이 유지하여 안정적으로 고용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100년 이상을 연속적으로 성장시켜온 장수기업의 기업가정신 계승을 배워야만 한다. 과거 우리나라는 도전, 실천, 혁신이라는 기업가정신을 통해 수많은 기업을 설립하였고, 몇 십 배가 넘는 규모의 경제발전을 이룩하여 왔다. 그 결과 우리나라에도 400만개에 가까운 중소기업이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제는 세계적인 석학 대니얼 아이젠버그 교수가 말한 혁신 자체보다는 혁신적인 자산과 노하우를 쌓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에 앞으로는 혁신, 창의성, 젊음이란 가치의 기업가정신의 비중만큼 노하우, 경험이란 기업가정신에도 비중을 둬야 세계적인 최고의 기업이 대한민국에서 나올 수 있다.

이에 한국기업가정신협회는 중소기업 대표들과 협력을 통하여 현상유지적인 생각의 틀을 깨고 대한민국 중소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업가정신의 가치를 만들어 경영자, 청년 그리고 전국민에게 함양 시키기 위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

'전자신문 기업성장 지원센터'에서는 대한민국 CEO 경영 철학 계승 전략인 '스타리치 기업가정신 플랜' 및 '김영세의 기업가정신 콘서트', '한국기업가정신협회'에 대하여 전문가가 지원을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원퇴직금 중간정산, 가지급금, 명의신탁주식(차명주식), 특허(직무발명보상제도), 기업부설연구소, 법인 정관, 기업신용평가, 기업인증(벤처기업, ISO, 이노비즈 등), 개인사업자 법인전환, 신규 법인설립, 상속, 증여, 가업승계, 기업가정신, 기업 및 병의원 브랜딩(CI&BI, 각종 디자인), 홈페이지 제작 등에 대한 법인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고용노동부 환급과정인 스마트러닝 및 온라인 교육, 오프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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