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윈(대표 신성철)은 오는 20일 서울 한남동 일신홀에서 개최하는 '커넥티드카 커머스 얼라이언스 콘퍼런스'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커넥티드카 커머스는 자동차에 신용카드 번호와 연계되는 디지털 아이디를 부여해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가 차에서 지갑을 꺼내지 않고 편리하게 결제 및 주유, 주차, 테이크아웃, 드라이브 스루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핀테크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는 대표 참여사인 GS칼텍스와 기술 개발사인 오윈을 비롯, 다양한 서비스 제휴사가 참여해 협력 체계 구축 및 커넥티드 카 커머스 시장 비전을 공유하게 된다.
오윈은 커넥티드카 커머스 서비스를 위한 전용 단말기를 상반기 내 출시한다. 한불모터스는 뉴 푸조 3008 SUV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메뉴를 만들어 차량을 출시했다. 서비스는 주유소·신용카드 등 제휴사와 제휴가 마무리되는 하반기부터 제공된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모델은 '뉴 푸조 3008'이다 커넥티드카 커머스 시스템은 이번에 출시된 푸조 3008을 시작으로 푸조 전 차량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성철 오윈 대표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신한카드와 LG유플러스, GS칼텍스, 오윈은 커넥티드 카 상거래 시장과 소비자 경험 그리고 미래를 공유할 것”이라며 “커넥티드 카 커머스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 갈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