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트AI(대표 주동원)는 인공지능(AI)으로 대선정보를 알려주는 챗봇 '로즈'를 17일부터 정식서비스한다고 밝혔다.
파운트는 지난 4일 베타서비스 출시 이후 2주간 2000여명의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았다. 기존 기능을 보완하고 추가 기능을 탑재했다.
인공지능 로즈는 스스로 학습한 정보를 바탕으로 대선 관련 질의에 인간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응답한다.
후보자 기본 정보와 후보자별 공약 정보, 재외 국민 투표소를 포함한 투표소 정보 및 기타 대선관련 이슈를 제공한다.
또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포털 사이트 검색량 및 자체 알고리즘을 이용한 당선 가능성 예측 모델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텍스트 마이닝을 이용한 후보자별 토론회 언어 분석 등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한 다양한 대선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사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Azure)'를 통해 서비스된다.
엄장윤 파운트AI 팀장은 “일반인이 멀게만 느끼는 인공지능을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쉽게 체험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이번 서비스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데 있어 미약하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로즈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검색을 통해 친구로 추가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