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저작권 교류 물꼬 튼다"…한중지재권 서울포럼 18일 개최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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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중국 저작권 전문가가 처음 머리를 맞댄다.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임원선)는 18일 고려대 CJ법학관 리베리타스 홀에서 '2017년 한중지재권 서울포럼'을 한중지재권연구회와 공동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중국 저작권 학계 인사와 실무진이 중국에서 저작권 분쟁 해결과 집행 분야 현안을 발표한다. 국내 학계, 법조계 전문가가 이를 두고 토론한다. 최근 중국 온라인 게임 저작권 분쟁 등과 관련된 법률문제 토론이 예상된다.

중국에서 저작권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학자나 변호사뿐만 아니라 저작권 업무를 직접 담당하는 공무원도 함께 참여한다. 참석자는 인공지능 관련 저작권 문제도 논의한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한국 우수 게임콘텐츠의 성공적 중국 진출과 중국 내 효과적인 저작권 침해 대응을 위해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양국 게임업체 간 교류회를 연다.

임원선 저작권위원장은 “포럼과 교류회가 양국이 당면한 저작권 현안과 대응책을 함께 논의하고, 게임 분야 민간협력을 촉진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위원회

<포럼 세부 행사계획(안)>


포럼 세부 행사계획(안)


문보경 산업정책(세종)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