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네스 컨소시엄, STEM 교육플랫폼 실증사업 실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자이네스 컨소시엄이 국내 학원들과 STEM 교육 플랫폼 실증사업을 위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STEM 교육 플랫폼은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이용한 개인화된 학습 지원 플랫폼으로 학생의 부족한 학습내용과 패턴을 분석하여 유사한 시냅스(Synapse 패턴)을 가지는 학생에게 지식체계도와 지식강도에 따른 문제를 추천한다. 이 플랫폼은 학생 개개인에게 인공지능과 딥러닝을 통해 도출된 최적화된 추천문제와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자이네스 컨소시엄은 지난 14일 빡센학원(원장 이종선)을 비롯해 라이프학원 마곡지점(원장 김희선) 및 강릉지점(원장 김종탁)과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반의 학생 맞춤형 인공지능 STEM 교육플랫폼 학생 학업능력 향상도 성과검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업능력 개선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학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오프라인 학원에서도 급변하는 IT기술을 활용해 학원 수강생에게 효과적인 학업 향상을 위한 지표를 제공하고 새로운 형태의 온·오프라인연계(O2O)서비스를 체험한다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고범석 자이네스 대표는 “이번에 협약하는 STEM 교육플랫폼 실증사업을 통해서 학생의 학업능력 향상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학생 맞춤형 인공지능 개인화 교육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한다”며 “또한 플랫폼이 완성되는 올해 하반기에는 교육기관과 공공기관 등에 플랫폼과의 표준 연동 방식을 제공하고 단위지식체계도 2만개와 문제를 무상으로 공개해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