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이 높아지면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영양소가 많은 채소와 과일 섭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양분 파괴 없이 채소와 과일을 주스와 차를 만들 수 있는 휴롬의 블라썸과 티마스터가 디톡스 가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롬은 최근 미세먼지를 배출할 수 있는 야채 주스와 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휴롬 블라썸(Blossom)’ 원액기와 휴롬 티마스터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실제로 온라인 쇼핑몰 옥션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27일까지 브로콜리와 미나리의 판매액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34%, 68% 증가했다. 이는 브로콜리는 호흡기 질환에, 미나리는 미세먼지로 산성화된 몸을 중화시켜 주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쉽게 먹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영양소 파괴 없이 브로콜리와 미나리를 주스 형태로 섭취할 수 있는 휴롬 블라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휴롬이 지난 2월 선보인 이 제품은 두 개의 투입구가 적용된 듀얼호퍼를 탑재해 더욱 편리하고 강력하게 채소, 과일을 착즙할 수 있다. 또 기존 호퍼보다 2.2배 넓어진 측면 투입구에는 큰 재료를 넣기에 적합하고, 상단 투입구는 줄기채소, 잎채소, 뿌리채소 등 긴 형태의 재료에 맞춰 투입구를 선택할 수 있어 손질과 투입이 보다 편리하다.
나선형 구조의 스크루는 고강도 울템을 사용해 재료를 지그시 힘있게 눌러줘 채소 과일의 영양소를 남김없이 짜내며, 43rpm으로 저속으로 회전해 열 발생으로 인한 영양소 파괴와 산화를 방지했다.
휴롬 관계자는 “생 채소와 과일을 짜서 만든 주스는 많은 양의 채소와 과일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마찰열과 산화를 줄여 영양소 보존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폐기능을 돕고 담(가래)을 없애는 효능이 있는 도라지와 오미자를 차로 우려마시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한국형 티포트인 휴롬 티마스터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롬 티마스터는 한방차, 과일차/꽃차, 약탕 등 종류에 따라 알맞은 시간과 온도가 세팅돼있어 버튼 하나 만으로 재료의 맛과 영양, 농도, 향을 최적의 상태로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자동 온도제어시스템이 탑재돼 언제든 동일한 맛과 향, 영양이 더해진 건강티를 마실 수 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