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능정보사회에 적합한 제도발전전문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유럽연합(EU) 개인정보보호일반규정(GDPR)이 발효되는 등 국제 환경이 급변했다.

제도발전전문위원회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제5조에 따라 구성·운영한다. 개인정보보호 쟁점 검토와 연구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심의·의결사항을 사전 검토한다.
위원 지원자격은 개인정보보호 관련 제도개선에 참여할 사회 전문가다. 18일부터 28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지원자 활동·연구실적, 수행업무 활동 계획을 고려해 후보자를 선정한다.
이홍섭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지능정보사회에서 개인정보 법·정책과 기술·서비스 등 제도 개선에 기여할 전문가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