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화장품 'SEP' 독립 브랜드로...뷰티 사업 강화

CJ오쇼핑(대표 허민회)은 자체 뷰티 브랜드 'SEP(셉)'을 독립 브랜드로 육성한다고 18일 밝혔다.

SEP은 2008년 론칭 이후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CJ오쇼핑 대표 뷰티 브랜드다. CJ오쇼핑은 지난해 9월 '미래성장본부'와 독립 브랜드 운영을 위한 브랜드매니저(BM) 조직을 마련해 본격적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SEP은 현재 자체 홈페이지, CJ몰, 11번가, H몰, 미미박스,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판매된다. CJ오쇼핑은 향후 면세점 등으로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SEP은 합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20~30대 생활 방식에 맞춰 기획했다”면서 “건강한 성분을 앞세운 차별화된 뷰티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CJ오쇼핑, 화장품 'SEP' 독립 브랜드로...뷰티 사업 강화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