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통합전산센터, 지능형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로 혁신

정부통합전산센터가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기반 지능형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로 혁신한다. 올해 163개 업무를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빅데이터 기반 운영체계를 갖춘다.

정보통합전산센터 전경
정보통합전산센터 전경

행정자치부는 19일 책임운영기관 운영심의회를 개최하고 정부통합전산센터 '2017~2019년 사업운영계획'과 '2017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센터는 올해 책임운영기관 전환 2년차다.

센터 비전은 SDDC 기반 지능형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 완성이다. 주요 전략 과제는 2019년까지 수행한다. 올해 163개 업무를 클라우드로 전환, 총 740개 업무를 완료한다. 51개 중앙부처 전자정부서비스 안정적 제공을 위해 장비 중심 모니터링 체계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바꾼다.

신·변종 사이버 공격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다. 사이버 공격을 자동 탐지하고 대응하는 차세대 보안시스템을 구축한다. 국산·공개 소프트웨어(SW) 도입을 확대한다. 저비용·고성능 장비도입과 올플래시 스토리지 등 정보자원 관리·도입 체계를 개선한다.

제3정부통합전산센터 조감도
제3정부통합전산센터 조감도

범정부 빅데이터 공통플랫폼 '혜안' 고도화로 중앙부처·지자체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활용을 확산한다. 대전과 광주통합센터에 이어 대구센터, 공주백업센터 등 인프라를 완성한다. 기술연구소와 아키텍트팀 전담 연구조직을 신설한다.

김명희 정부통합전산센터장은 “디지털 정부를 선도하는 고품질 ICT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산·공개 SW 중심 SDDC·AI 기반 지능형 컴퓨팅 센터와 업무 서비스 중심 운영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